[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백진희가 자신의 캐릭터를 패러디한 KBS2 ‘개그콘서트’의 타남실리에 대해 언급했다.
백진희는 20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수목드라마 ‘기황후’의 기자간담회에서 오나미가 연기하는 타남실리라는 것을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타남실리가 첫 선을 보이기 전에 오나미 언니에게 전화가 와서 미리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봤는데 타나실리의 매력을 살려 다른 느낌으로 표현한 게 재미있더라”며 “기회가 된다면 타나실리와 타나미실리의 만남은 어떻겠냐는 얘기도 했는데 아직 잘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이밖에도 백진희는 악역 연기가 호평 받는 것에 대해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걱정했다. 초반 분량은 중국에서 찍은 것들이었는데, 모니터를 하면서 많이 자책했다”며 “이후 선배들과 감독이 캐릭터 잡는 데 많은 도움을 줬. 여전히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번 촬영할 때마다 고민하며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