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응급남녀’ 속 쪽잠을 자고있는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tvN 드라마 ‘응급남녀’의 제작진은 첫방송을 앞두고 촬영장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는 송지효-최진혁 부부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송지효와 최진혁은 한 침대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다. 특히 부부처럼 한 침대에서 쪽잠을 청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친밀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이날 촬영은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이 신혼 부부집에서 치열하게 싸우던 신을 찍던 날로, 두 사람은 새벽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살벌하게 싸웠다는 후문이다.
고성은 물론 살림살이까지 집어 던지며 화끈하게 싸우던 송지효와 최진혁은 그러다 잠시 촬영을 쉬는 동안 침대에 곯아떨어진 것이다.
제작진은 “송지효를 보면 본인을 진짜 오진희로 여기고 있는 것 같다. 빡빡한 촬영일정에도 불구하고 송지효는 편집실에 자주 들러 본인의 촬영분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혁 역시 전작들과 180도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촬영 자체를 즐기고 있다”며 “무게감을 빼고 거리낌 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두 사람의 열정을 칭찬했다.
↑ ‘응급남녀’ 속 쪽잠을 자고있는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tvN |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