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같은 소식을 알리며 “차승원, 임예진, 장현성, 소속배우들과 함께 그동안 동고동락해온 전 티엔터테인먼트 연기자 매니지먼트 스태프들 역시 함께 YG행을 택했다”고 전했다.
장현성은 지난해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를 통해 관객과 만났으며,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첫 예능 경험을 하고 있다.
현재 YG에는 싸이, 빅뱅, 투애니원 같은 최정상급 가수 외에도 배우 정혜영, 구혜선, 유인나 등이 소속돼 있다. YG는 연기자 부분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이고 글로벌화된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해 배우들의 위상을 더욱 업그레이드 한다는 계획이다.
양민석 YG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T와의 홀로그램 사업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넛잡’의 제작사인 레드로버의 지분 확보 및 마케팅 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과 전략 강화 측면에서 배우 매니지먼트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선보이는 ‘위너TV’ 등 YG가 직접 만드는 방송 콘텐츠의 제작 역량도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