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오후 방송된 주말 드라마 KBS2 '왕가네 식구들'은 시청률(이하 전국기준) 43.9%를 기록, 지난 18일 방송분인 39.7%보다 무려 4.2%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에선 왕수박(오현경 분)과 이혼한 고민중(조성하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민중은 이혼 서류를 접수하기에 앞서 잠시 망설였지만, 수박의 집에서 이앙금(김해숙 분)과 호박(이태란 분)의 대화에서 알게 된 수박의 과거에 미련없이 서류를 접수했다.
반면 온갖 수난 속에서 왕수박(오현경 분)의 변화는 본격화됐다. 왕수박은 가출 후, 순두부 집에 취직을 해 적응하며 눈물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주급을 타서 중지의 분유를 사 들고 집 앞으로 간 수박, 친정엄마 앙금(김해숙 분)이 중지를 업고 수박을 그리워하는 모습에 한없이 눈물을 흘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