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은 20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관객 감사 무대인사에 참석한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변호인'을 본 특별한 사연을 가진 관객들을 초청,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억을 만들어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변호인' 측에서 미리 신청을 받았고, 이미 관객들의 성원에 마감됐다.
주연 배우들은 영화에 대해 뜨거운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본 관람객,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등을 위해 배우들의 선물 증정식 등이 진행된다.
'변호인' 홍보사 측은 19일 "감독님과 배우분들이 관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할 예정"이라며 "한 관에서만 무대인사가 진행될 예정이라 다른 관객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것 같다. 추후 예정된 무대인사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변호인' 측은 추후 반응에 따라 더 많은 팬들을 찾을 예정이지만 아직 확정된 건 없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배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