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가 직원의 절반이 억대 연봉을 받는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6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민희 의원을 KBS로부터 제공받은 ‘KBS직급별 현원 및 인건비 현황’을 토대로 직원들의 연봉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KBS의 국장급(25년차) 85명 1억3221만6000원, 부장급(20년차) 295명 억1599만8000원, 차장급(15년차) 2385명 9612만3000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는 “ KBS의 평균 임금은 타 방송사에 비해 적다. 현재 KBS의 평균 임금은 다른 지상파 방송사의 90%도 채 안 된다. 1억 연봉이라 하지만 실수령액은 7000만 원에서 8000만 원선이다”라고 해명했다.
↑ 사진=KBS |
마지막으로 KBS는 “면밀한 직무 분석과 인력 재배치로 인력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는 2018년까지 161명의 인력을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