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AI 판명 여부는 18일 알려진다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

오리 2만여 마리 살처분했다.

전북 고창의 한 오리농장에 AI의심 신고가 접수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전북 고창 오리농장에서 발견된 AI의심 오리는 아직 확진 판결을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AI의심 오리가 발견되었다"며 이미 2만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착수한 상태다. 농축산부는 "살처분을 한 이유는 관련규정에서 H5나 H7형이 나오면 위험성이 커 예방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병원성 AI 여부는 이르면 오늘 중 나올 전망이며, 늦어도 18일에는 판명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