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방송 캡처 |
'천송이 문자''신성록 빙의' '별에서 온 그대 10회'
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이 김수현에게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16일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천송이가 도민준을 향한 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천송이는 "뭐해?","자?"라며 문자를 보냈고 한 동안 문자를 읽었다는 표시가 뜨지 않자 "왜 안 읽어"라며 투정을 부렸습니다. 이어 뒤늦게 뜬 문자 읽음 표시에 좋아했지만, 오랫동안 답이 없자 "왜 읽어 놓고 아무말 없느냐"며 혼자 답답해했습니다.
아무렇지 않은 척 그의 답장을 기다리던 천송이는 휴대전화가 울리지마자 빛의 속도로 전화를 받았고, 천송이의 기대와는 달리 집주인의 월세 독촉 전화라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전지현 '신성록 빙의'가 화제입니다.
전지현이 반지를 만지작거리며 소시오패스 흉내를 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별에서 온 그대' 10회 에필로그에서 천송이(전지현)는 또 다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두꺼운 잠바를 머리끝까지 올려입고 머리를 후줄근하게 풀어헤치고 입술까지 바짝 말라서 벌벌 떨었습니다.
천송이는 의사에게 "의존증이 사랑으로 바뀔 수 있냐"며 "저는 치맥에 의존해요. 우울할때는 치맥을 찾곤 하죠. 그렇다고 닭다리를 보고 설레지는 않아요. 그런데 이건 설레기도 하죠"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저는 신상백을 보면 설레요.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하죠. 그러나 걔네를 못 본다고 해서 입술이 바짝 마른다거나 다른 여자가 맨다고 해서 죽여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지는 않아요"라며 웃었습니다.
천송이는 웃었다가 갑자기 화를 냈다가를 반복하며 "남자한테 꼬리치는 그 기집애를 확"이라며 책상을 치고 일어났다가 "죄송해요"를 반복했습니다.
도민준(김수현)에게 커피가 묻었다고 닦아주던 유세미(유인나)를 떠올리며 화를 분출하던 것.
그러면서 천송이는 그리고 자신이 끼고 있는 반지를 만지작거리면서 "이런 감정은 뭐죠?"라고 물었습니다.
의사는 "약을 바꿔 보겠다. 좀 더 센걸로. 약 꼬박꼬박 드
미소와 반지를 매만지는 모습 등 소시오패스 이재경(신성록)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천송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천송이 문자·신성록 빙의, 아 점점 재밌네""천송이 문자·신성록 빙의, 신성록 빙의 진짜 웃기다" "천송이 문자·신성록 빙의·별에서 온 그대 10회, 매일 보고싶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