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서 온 그대 10회…신성록, 김수현에 총 겨눠

별에서 온 그대 10회.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신성록이 김수현을 살해하고자 총을 겨누었다.

16일 ‘별그대’에서 송이를 지키기 위한 민준(김수현 분)과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는 그들을 제거하려는 재경(신성록 분)이 맞붙었다.

재경이 한유라(유인영 분)의 자살사건을 수사하는 유석(오상진 분)마저 테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준은 곧바로 그의 뒤를 �는다.

↑ 별에서 온 그대 10회.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신성록이 김수현을 살해하고자 총을 겨누었다.

이들은 사람이 없는 한적한 곳에서 대면하게 된다. 민준은 계속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재경에게 USB를 내밀며 “이것만 있으면 다 끝낼 것이냐”고 묻는다.

“그럼 나도 답례를 해 주겠다”는 말이 끝나자마자 자신의 품에 숨겨놓은 총을 꺼내 든 재경은 총구를 민준에게 향한 뒤 “이게 뭔 줄 아느냐. 바로 동물 포획용 마취총”이라며 “이 안에 졸레텔과 럼플을 잘 조합했다. 금방 쓰러질 수 있게”라고 살기를 드러낸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재경은 “내가 원래 이렇게 안 하는데 넌 날 건드렸다. 그래서 내가 직접 보내주고 싶었다”며 “네 죽음은 그 어떤 죽음보다 자연스러운 자살로 꾸며질 거다. 지금쯤 네 컴퓨터에 유서도 작성돼 있을 것”이라고 비웃는다.
이어 “네가 정리가 돼야 천송이 정리가 잘 될 것 같다. 순서다. 잘 가라”라는 말을 남긴 뒤 마취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 순간 민준은 순간이동을 통해 재경의 뒤로 간다. 갑작스러운 초능력을 보고 크게 놀란 재경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고, 이에 민준은 “내가 뭐?f냐. 너는 날 죽일 수 없다고 했다”고 말해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