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수 조용필이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민호, 윤두준, 정용화, 오상진, 태연, 티파니의 진행으로 ‘제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이날 조용필은 영상을 통해 “2013년은 저에게 참 행복한 한해였다. 지난해 발표한 앨범으로 여러분에게 큰 사랑을 받아 감사드린다”며 “골든디스크와 저의 인연은 각별하다. 1986년 8집으로 상을 받았는데 올해 본상을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늘 참여한 모든 후배들에게 축하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는 것은 좋은 노래라고 생각한다. 여러분들에게 기억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 가수 조용필이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방송캡처 |
한편 ‘골든디스크’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음반(본상 및 대상)과 음원 부문(본상 및 대상)으로 후보자를 나눠 본상 각 8명(팀), 대상 1명(팀), 신인상 2~3명(팀)을 선정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