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 ‘본상’ 엑소-B1A4 “팬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그룹 엑소와 B1A4가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16일 오후 서울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민호, 윤두준, 정용화, 오상진, 태연, 티파니의 진행으로 ‘제2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가 생방송으로 펼쳐졌다.

먼저 엑소는 “지난해에 신인상을 받았는데, 올해 본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 사랑하는 엑소 팬 여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여러분이 있기에 엑소가 있다”며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다양한 언어로 감사의 인사를 했다.

또한 멤버들은 “무엇보다 엑소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다”며 너나할 것 없이 “엑소 사랑하자. 항상 열심히 하는 엑소가 되겠다”고 외쳤다.

이어 B1A4는 “2014년 새해부터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상을 받으니까 저희를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이 생각난다. 비원에이포를 위해 일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또 우리의 큰 힘이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팬들 감사드린다. 팬이 있기에 우리가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한 번 안아보자”며 멤버들끼리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 그룹 엑소와 B1A4가 음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방송캡처, 한희재 기자

한편 ‘골든디스크’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음반(본상 및 대상)과 음원 부문(본상 및 대상)으로 후보자를 나눠 본상 각 8명(팀), 대상 1명(팀), 신인상 2~3명(팀)을 선정한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