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걸그룹이다. 어리지만 그 누구보다도 메이크업에 있어 일가견이 있다. 애프터스쿨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의 매력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W ‘애프터스쿨의 뷰티 바이블’(이하 ‘뷰티바이블’)의 제작발표회에 유이를 제외한 애프터스쿨 멤버들이 참석했다.
‘애프터스쿨의 뷰티 바이블’은 뷰티 트렌드를 주도해 온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뷰티 에디터로 변신해 자신들의 뷰티 노하우 공개와 새로운 뷰티 팁을 소개하는 신개념 스타일리쉬 뷰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 동안 뷰티 프로그램들에는 전문가들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해왔다. 하지만 ‘뷰티 바이블’은 비전문가인 애프터스쿨이 직접 발로 뛰고 본인들이 체험을 하면서 뷰티 정보를 전한다는 점으로 차별화를 뒀다.
↑ 사진=KBSW |
멤버들도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솔직함을 무기로 삼을 예정이다. 애프터스쿨은 민낯은 기본으로 기자간담회에서도 멤버들의 몸매 사이즈까지 공개하는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정아는 “정말 방송 외의 모습은 없다. 방송 그대로 정희의 모습이 나온다”고 리얼리티를 강조했고 주연도 “녹화를 할 땐 편하게 하지만 끝난 다음에 PD님한테 편집 해달라는 요구를 많이 한다. 그만큼 편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애프터스쿨의 뷰티 노하우를 볼 수 있다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될 전망이다. 이미 파일럿 프로그램 당시 민낯을 공개하고 눈이 커 보이는 ‘콩눈이 왕눈이’ 화장법을 선보였던 리지를 필두로 멤버들은 피부는 물론 바디, 헤어 관리법을 제작발표회에서 공개하기도 했다.
↑ 사진=KBSW |
한편 ‘애프터스쿨의 뷰티 바이블’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