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측 “최철호 달랑 2씬 카메오 출연…편집 無”

배우 최철호(43)가 음주 후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KBS ‘감격시대’에서는 편집 되지 않을 전망이다.
KBS 측은 15일 오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최철호의 출연 분은 단 1~2 장면”이라며 “오늘(15일) 첫 회 혹은 2회께 아주 잠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아직 정확한 정황이 밝혀진 바 없어 편집 관련 논의는 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워낙 잠깐 나오는데 방송 시기가 촉박해 전파를 탈 가능성이 크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채널A는 이날 최철호가 술에 취해 난동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철호는 지난 4일 새벽 5시께 술에 취해 길가에 세워져 있던 다른 차량을 발로 차고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펴 경찰에 입건됐다.
이와 관련해 최철호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음주 후 약간의 시비가 붙어 경찰에 다녀온 것은 맞지만 보도된 것처럼 심각한 난동을 부린 수준은 아니다”면서 “과장된 부분이 너무 많아 난감하다. 정확한 사태를 파악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철호는 일련의 휴식기를 갖고 MBC ‘스캔들’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했다. KBS 새 수목 드라마 ‘감격시대’ 카메오 출연을 했으나 아직 전파를 타진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