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콘텐츠미디어는 14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통해 소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음악저작물을 불법으로 사용해 업계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문제 제기를 했으나 이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데 대한 반응이다.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이승철 측은 코어콘텐츠미디어가 자체 제작한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 ‘듣고 있나요’와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OST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제작사 승인 없이 자신의 리패키지 앨범에 수록 후 판매했다.
이 외에도 2009년 12월부터 2013년 8월까지 3년 8개월 동안의 서비스 분을 유통사 CJ E&M으로부터 1억원 정도의 금액을 단독으로 정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