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별그대’ 신성록이 극중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극중 S&C그룹 후계자인 재경 역을 연기 중인 신성록은 특히 ‘소시오패스’라는 독특한 캐릭터도 소화 중이다.
신성록은 “그동안 부드럽고, 능글맞은 역을 한 적은 있다. 그리고 악역은 이번이 처음인데 알고보니 굉장히 강한 역할이더라”며 “연기할 때는 일부러 무섭거나 눈에 힘을 주는 모습을 보여주기 보다는 과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냥 물 흐르는 듯한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고민 중인데, 시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이실지는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대신 신성록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외형상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우선 헤어스타일에 대해 그는 “작가님이 내게 ‘지킬 앤 하이드 같다’는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는데, 여기에 영감을 얻어서 머리의 한쪽은 부드러운, 그리고 다른 한쪽은 강한 모습으로 세팅했다”고 말했다.
↑ 사진= MBN스타 DB |
그런가 하면 그는 드라마에 대한 주변의 뜨거운 반응도 공개했다. 신성록은 “오랜만에 출연한 드라마가 ‘별그대’인데, 놀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더구나 시청층도 정말 다양한 것 같다. 어머니한테도 지인분들께서 많이 연락주시고, 내 경우에는 어디를 가더라도 ‘드라마 잘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지막으로 그는 “‘별그대’를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고 좋은 반응을 보내주신 덕분에 우리 배우들과 스태프들은 며칠 밤을 세더라도 힘이 난다”며 “이거 하나로도 힘든 걸 이겨내는 것 같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으니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