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937만 관객 돌파…‘설국열차’ 넘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변호인’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1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은 지난 13일 하루동안 10만6972명을 동원, 누적 관객 937만0951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한 ‘변호인’은 5주 연속 평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키며 개봉 이후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로 1월 극장가를 선도하고 있는 상황.

↑ 영화 ‘변호인’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변호인’은 2013년 극장가 극성수기인 8월 개봉, 934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설국열차’를 뛰어 넘는 흥행 스코어를 달성했다. 특히 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시간이 흐를수록 흥행의 가속도를 더하고 있어 새로운 흥행 기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꾸준한 흥행세와 관객들의 폭발적 호응에 힘입어 이번 주에 천만 관객 달성의 쾌거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