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출신 톱 모델 페르난다 리마(36)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시상식에서 노출 의상을 자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3일 페르난다 리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조 추첨식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절제된 의상을 입겠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진행을 맡았던 페르난다 리마는 당시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금색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해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에 오른 유일한 중동 국가인 이란은 페르난다 리마의 파격적인 노출 의상으로 조 추첨식 중계방송을 중단면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켰었다.
↑ 브라질 출신 톱 모델 페르난다 리마(36)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시상식에서 노출 의상을 자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조추첨식 캡처 |
한편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는 14일 새벽 1시 40분(한국 시간)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