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지창욱이 하지원을 살리기 위해 욕조 속 키스를 감행했다.
13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쫓기는 승냥(하지원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냥은 원나라를 뒤흔들 혈서을 손에 넣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 행방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적호를 연철의 손에서 구해낸다. 적호를 구하기 위해 그를 뒤쫓던 당기세와 싸우던 중 승냥은 큰 부상을 입게 됐고, 피를 흘리며 급히 도망친다.
피를 흘리며 괴로워하는 승냥을 본 타환은 그녀를 구하기 위해 급히 자신의 목욕탕으로 데리고 간다. 이어 탕안에 붉은 색 꽃잎을 가득 채운 뒤 그녀를 그 속에다 숨긴다.
↑ 사진=기황후 캡처 |
붉은 꽃잎이 아름답게 떠다니는 가운데 승냥을 짝사랑하는 타환은 그녀가 정신을 차리기 바라는 마음으로 숨을 불어넣는다.
다행히 당기세는 서쪽 문 방면으로 승냥의 핏자국이 발견됐다는 보고에 따라 급히 자리를 뜨고, 타환은 정신을 잃은 승냥을 품에 안으며 애닮파 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