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이은, 8년 만에 방송 출연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볼까 했다”

[MBN스타 안하나 기자] 전 샤크라 멤버 이은이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은퇴한 뒤, 8년 만에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 1화에서는 이은이 세 딸과 함께 알콩달콩한 시간을 모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인사를 한 이은은 “8년 만에 인사드리는 이은입니다”라고 수줍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출연하는데 많은 고민이 됐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제 삶을 너무 리얼하게 공개가 되는데, 아기들이 커가고 있고 시부모님들을 불편하게 하는건 아닐까.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8년 만에 내가 어떻게 방송을 하나 수많은 생각들로 복잡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 전 샤크라 멤버 이은이 연예계를 잠정적으로 은퇴한 뒤, 8년 만에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사진=오 마이 베이비 방송캡처

이어 “‘해야지’, ‘안 돼’ 이런 생각들이 너무나 많이 스쳐 지나갔다”며 “근데 이 때 아니면 또 언제 해볼까 했다. 아기를 키우고 있으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같이 하고 싶다는 생각이 첫번째로 들었다”고 ‘오마베’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