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석 “‘네가 배우면 나도 할 수 있겠다’ 소리 많이 들어”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고창석이 자신에 대한 오해를 고백했다.

13일 오전 서울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찌라시-위험한 소문’(감독 김광식˙제작 영화사 수박)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고창석은 “주변에서 내가 배우라는 사실을 믿지 못한다. 나의 직업을 묻기에 배우라고 답하자 네가 배우면 나도 배우를 하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내가 영화를 처음 시작하고 각종 영화제에 참석하니 사람들이 내가 돈을 엄청 많이 버는 줄 알더라. 또한 과거 남대문시장에 가면 나에게 중국말, 일본말을 했다. 주로 나를 몽골인으로 오해했다”고 덧붙였다.

고창석은 ‘찌라시-위험한 소문’에서 불법 도청계의 레전드 백문 역을 맡았다.

↑ 사진=천정환 기자

‘찌라시-위험한 소문’은 증권가 찌라시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된 매니저 우곤(김강우 분)이 사설 정보지의 근원을 추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월 20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