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김지수가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김지수는 10일 오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와의 만남에서 “결혼은 행복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주변에 싱글들도 있고 기혼자도 있다. 그들을 보면서도 이 작품을 경험하지 않아도 결혼에 대해 많은 걸 느끼게 된다”며 “행복한 커플을 보면 결혼이 하고 싶다거나, 행복하지 않은 커플을 보면 결혼을 안하고 싶다거나 하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결혼을 하냐, 안하냐가 내 인생에서 행복을 좌지우지 하는 것은 아니다. 결혼을 안 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3년 전부터 그런 생각을 한 것 같다. 이젠 하게 되면 하는거고 운명처럼 결혼 상대자가 나타나서 하게 되면 하는거고 아니면 할 수 없는거고 그렇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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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