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별그대’ 최고의 순간은 전지현, 김수현의 15초 키스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는 24.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중 전지현과 김수현의 15초 키스가 순간 시청률을 31.3%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선 죽을 위기에 처한 송이(전지현 분)를 민준(김수현 분)이 구하면서 시작됐다. 송이는 민준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하던 차에 자신의 집이 누군가에 의해 난장판이 된 걸 알고는 어쩔 수 없이 민준의 집에서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했다.
이 와중에 송이는 실수로 이조백자 접시며 항아리 들을 차례로 깨뜨리고 말았고, 이에 민준은 미안해하며 집안청소를 하려는 그녀를 뒤로하고는 백허그를 감행해 둘의 달달한 스킨십이 이뤄졌다.
↑ 사진=SBS ‘별에서 온 그대’ 방송캡처 |
이때 민준은 그녀를 향한 기습키스, 이른바 ‘15초 키스’를 감행해 러브라인을 더욱 진전시켰다.
한편 ‘별에서 온 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의 기적과도 같은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