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엔투스 페이스북 |
'정민성'
'빠른별'로 불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1세대 프로게이머 정민성이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10일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은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중단 라이너 정민성이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CJ 엔투스는 10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정민성의 은퇴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습니다.
정민성은 "저를 응원해주셨던 팬들에게 많이 죄송하다. 프로로서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나 부담감에 요즘은 승리에 대한 기쁨이나 패배에 대한 슬픔이 많이 무뎌졌다.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서 은퇴를 결심했다"며 은퇴 이유를
정민성은 어린 나이에 데뷔해 '서머 2012'에서 뛰어난 기량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 2012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최고의 미드라이너 부문을 수상하는 등 기량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은퇴를 선언한 정민성은 이후 학업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