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플랜맨'은 전날 하루 동안 458개 상영관으로 5만4253명(누적관객 7만826명)을 불러 모았다.
'변호인'(12만4560명·누적관객 846만4790명)과 '용의자'(5만5200명·〃337만6264명)에게 밀렸지만 같은 날 개봉한 외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3만8282명·누적관객 3만9746명)와 애니메이션 '타잔 3D'(4만785명·〃4만4224명)보다는 앞섰다.
코미디로 돌아온 정재영과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한지민의 조합이 개봉 첫 주말 얼마나 많은 관객들로부터 사랑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1분 1초까지 계획대로 살아온 남자 정석이 계획에 없던 여자 소정을 만나 짝사랑에 빠진 뒤 생애 최초로 '무계획적인 인생'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코미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