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패밀리, 美 퓨즈TV 특집기획 `총출동`

미국 음악 전문 케이블 퓨즈TV(FUSE TV)가 빅뱅,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위너 등 YG 소속 아티스트를 집중 조명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퓨즈TV는 새 해를 맞아 ‘서울 프롬 케이팝 투 힙합(SEOUL FROM K-POP TO HIPHOP)’이라는 타이틀로 특집 기획을 준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YG 아티스트들을 차례대로 소개한다. 오는 13일 2NE1을 시작으로 14일 YG엔터테인먼트(위너 포함), 15일 탑과 빅뱅, 16일 태양, 21일 에픽하이, 22일 이하이가 등장할 예정이다.
퓨즈TV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한국 YG엔터테인먼트를 방문했다. YG 소속 아티스트들과 인터뷰를 비롯해 그들의 일상과 음악관, 2013년 활동과 2014년 활동 계획 등을 취재했다.
최근 퓨즈TV는 “2012년을 기점으로 해 2013년부터 케이팝 열풍이 더욱 뜨거워졌다”고 설명하면서 “한국 대중 음악과 힙합 스타를 조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YG 소속 가수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빅뱅은 멤버 전원이 개별 활동에 돌입,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역량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빅뱅은 함께 모였을 때 일본 6대 돔 투어로 엄청난 매출을 올리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NE1은 ‘폴링 인 러브’, ‘두유 러브 미’, ‘그리워해요’ 등 세 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변화에 도전했다. 에픽하이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의미 깊은 해를 보냈고, 이하이 역시 괴물 신인으로 주목 받았다. 위너 역시 벌써부터 대형 신인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