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는 지난 6일부터 기독교 선교 방송인 극동방송 라디오(FM 106.9MHz)에서 ‘심은하와 차 한잔을’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오후 1시 45분에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3~5분 길이 칼럼 형식으로, 삶의 가치와 의미 등 기독교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9일 방송에서 심은하는 ‘산책’을 테마로 이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제작진은 평소 신앙심이 단단한 심은하에게 선교 차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은하는 2000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작품 활동을 중단,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지난 2005년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과 결혼한 후 내조와 육아에만 전념해왔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도 온누리교회 고(故) 하용조 목사가 맡았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