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는 이날 “‘한류(KOREAN WAVE)의 개척자인 가수 겸 연기자인 비가 4년 만에 큰 기대감 속에서 새 음반 ‘레인 이펙트’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 평론가 제프 벤자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두 차례에 걸쳐 비의 칼럼을 게재해 눈길을 모았다. “레인 이펙트는 내가 그동안 팝에서 들어본 최고의 비트를 갖고 있다”고 호평을 보냈다.
빌보드는 이번 비의 새 음반에 대해 “케이팝의 베테랑으로 비가 자신감 뿐 아니라 실험적인 사운드를 쏟아냈다”고 평했다.
특히 ‘라 송’에 대해 “그동안 비의 음악적 모티브에서 변신을 꾀해 최면을 거는 듯한 라틴풍의 댄스 음악으로 탄생, 거친 보컬과 랩이 돋보이는 반복적인 코러스로 꽉 차 있다”고 소개했다.
비의 ‘30SEXY’에 대해선 “30대가 된 비의 절제된 섹시미를 보여주며 힙합 드럼비트와 끈적이는 신시사이저로 열광하게 하는 댄스 넘버”라며 “뮤직비디오 속 비주얼은 절제된 카리스마를 풍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아가 피처링한 ‘어디가요 오빠’등 다양한 장르의 수록곡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비는 9일 방송되는 엠넷 ‘비 컴백스페셜- 레인이펙트’에서 ‘라 송’과 ‘30SEXY’의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