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달샤벳 멤버 수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걸그룹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B.B.B’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수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에서 윤진 역의 오디션을 봤다가 출연하지 못했던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수빈 역시 전라도 출신이다.
이에 수빈은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이 한 몸 불사질러서라도 연기에 열심히 할 준비가 돼 있다”며 “도희와 친구가 됐다. 도희에게 연기를 좀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도희가 또래 친구들과 달리 전라도 사투리를 걸쭉하게 쓰더라. 사투리 연기를 배우고 싶다”고 덧붙였다.
달샤벳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B.B.B’는 기존 상큼 발랄한 달샤벳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여성스럽고 세련된 성숙한 이미지를 강조한 타이틀곡이 인상적이다. ‘B.B.B’는 히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철부지라는 뜻의 ‘빅 베이비’(Big baby)라고 표현했다.
또 막내 수빈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하고 비투비 일훈이 랩메이킹과 피처링을 맡은 모던록 ‘그냥 지나가’(feat. 비투비 일훈)를 비롯해 ‘리와인드’(REWIND) ‘너였나봐’와 타이틀곡 ‘B.B,B’의 리믹스버전까지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 달샤벳 멤버 수빈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이현지 기자 |
달샤벳은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