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가 뮤지컬 ‘디셈버: 끝나지 않은 노래’(이하 ‘디셈버’) 지방 공연 티켓 오픈에서 또 한 번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8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7일 ‘디셈버’ 티켓 오픈 후 부산의 경우 전석 매진, 대구 공연은 80% 점유율을 보였다.
김준수는 ‘디셈버’ 서울공연 1차 티켓 오픈 당시 출연분의 90%인 4만장을 완판시켰다. 이어 서울공연 2차 티켓 오픈에서도 2만석이 10분 만에 예매됨과 동시에 김준수의 마지막 공연 3000석은 30초 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관계자는 “김준수는 창작 뮤지컬임에도 불구하고 첫 티켓 오픈부터 완판 행진을 보였다”며 “공연 후에도 전 연령층의 관객에게 김준수 공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지방 공연까지 티켓 파워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디셈버’는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안고 사는 ‘지욱’ 역을 맡아 20대부터 40대까지 폭 넓은 나이대의 연기를 펼쳤다. 김준수는 귀여운 대학생의 모습부터 첫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파하는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