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영화 ‘한번도 안해본 여자’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황우슬혜는 극중 자극적인 대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황우슬혜는 관련 질문을 받고 “여자들끼리 수다를 떨면서 나옴직한 얘기들”이라며 “시나리오를 보고 처음엔 자극적인 대사들이 많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습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촬영할 대는 아무렇지도 않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번도 안해본 여자’는 33살 통계학과 교수이자 보수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아직 키스조차 해본 적이 없는 권말희(황우슬혜)가 연애 경험이 많은 누드 전문 화가 출신의 세영(사희)의 도움으로 첫 상대 찾기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16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