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 속 주인공인 두 사람이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손을 잡은 채 달려가는 모습을 포착한 것.
지난 3일 명동 한복판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두 사람은 시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며 촬영에 임했다.
결혼식장에서 방금이라도 튀어 나온 듯한 송지효와 최진혁은 명동 한복판을 가르며 뛰고 또 뛰고를 반복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지효는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했고, 최진혁은 수많은 군중 속에서 송지효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극중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한 두 사람은 이혼 후 다시 의대 응급실에서 인턴으로 만난다. ‘응급남녀’는 생사를 오고가는 응급실에서 펼쳐지는 철천지원수 진희(송지효)와 창민(최진혁)의 일촉즉발 사건들로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은 2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