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대중들이 음유시인 故김광석을 떠나보낸 지 18년이 됐다.
지난 1964년 1월 22일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출생한 김광석은 김광석은 지난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하 ‘노찾사’)을 통해 데뷔를 했으며, 이후 노찾사에서 탈퇴한 후 그룹 동물원에서 활동했다. 1989년에는 솔로로 데뷔해 ‘사랑했지만’ ‘나의 노래’ ‘일어나’ ‘이등병의 편지’ ‘광야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90년대를 대표하는 포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그는 1996년 1월 6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향년 33세로 2014년 1월 6일 고 김광석이 사망한지 18주년이 됐다. 비록 그는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우리 곁에 울려 퍼지고 있다.
앞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팀은 지난해 12월 말 마지막 방송을 김광석 특집으로 장식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6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공식 트위터에는 “‘2014년 새해 첫 녹화’ 오늘은 김광석 그가 떠난지 18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최고의 감성을 자랑하는 보컬들이 모여 그를 추억하는 무대를 선사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그리고 정동하, 알리, 허각, 장미여관, 에일리, 박수진의 출연을 알렸다.
김광석이 유년시절을 보낸 대구에서는 방천시장 상인회 주최로 방천시장 김광석길 쌈지공원에서 추모 공연이 열린다.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도 김광석 추모 사업회가 마련한 ‘김광석 따라부르기’ 대회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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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