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이시언이 철딱서니 마이너스의 손으로 돌아온다.
이시언은 오는 13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일일드라마 ‘귀부인’에 윤신중 역에 캐스팅됐다.
KBS 월화드라마 ‘상어’에서 김동수 역으로 출연 이후 KBS 드라마 스페셜 단막극에 연달아 3편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배우 이시언은 ‘귀부인’에서 웃음을 담당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극중에서 그가 맡은 윤신중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제대한지 일주일 만에 엄마 방정심(선우은숙 분)과 하나 뿐인 여동생 윤신애(서지혜 분) 앞에 깜짝 등장하며 소주부터 찾는 겁 없는 아들이다.
일주일 동안 해낸 그의 미래구상에 대한 결론은 전도유망한 학과로 편입하는 것. 윤신중은 그를 수식하는 ‘마이너스의 손’이라는 어구처럼 여기저기 사고를 치고 다니지만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며 대책 없이 큰소리만 떵떵 거리는 근거 없는 자신감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집안형편은 생각도 안하고 편입을 결심하거나 아버지 기일을 잃어버릴 만큼 철딱서니도 없지만 결정적인 순간 ‘오빠’의 면모를 선보여 미워할수 없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다.
↑ 사진제공 = 포도어즈 엔터테인먼트 |
한편 ‘귀부인’은 여고 동창이라는 공통점 외에 식모 딸과 재벌가의 딸이라는 다른 삶의 배경과 개성을 지닌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