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가 조용한 흥행몰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사랑해서 남주나’는 12.9%(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3%보다 0.1%P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지난달 28일(토) 방송이 기록한 10.2%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그동안 동시간대 방송됐던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열풍에 밀려 상대적으로 토요일 시청률이 적게 나왔던 ‘사랑해서 남주나’는 ‘응사’의 종영 이후 시청률이 약 3%대 가까이 상승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순애(차화연 분)와 현수(박근형 분)의 황혼로맨스를 다루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가족관의 갈등과 위기를 자극적이기 보다는 소소한 일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