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황금무지개’ 18회는 시청률 12.8%의 전국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6회(14.3%), 17회(13.5%)보다 하락한 수치다. 12월 중순께 15.4%였던 점을 떠올리면 지속적인 하락세다. 그러나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서울 수도권 기준 자료를 보면 '황금무지개' 18회는 15.4%의 시청률로 동시간 경쟁작을 따돌렸다.
이날 방송분에서 백원(유이 분)은 초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도영(정일우 분)의 사무실을 찾아가 늘씬한 각선미를 뽐내며 그를 유혹했다. 도영의 바로 앞 책상 위에 올라가 양 다리를 교묘히 교차시켜 그의 시선을 끈 것. 도영은 “나 이런 것 싫어하는데…”라며 못이기는 척 만류했지만 백원은 키스 직전까지 상황을 연출했다.
결론은 도영의 꿈으로 처리됐으나 안방극장에서 온 가족이 지켜보기에는 꽤나 자극적인 장면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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