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교제설을 강력하게 부인하던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수영이 열애 중임을 시인하면서, 쿨하지 못한 대응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 열애에 대응하는 쿨하지 못한 스타들의 자세에 팬들의 실망이 커진 것.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정경호와 수영은 2012년 9월께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째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이에 정경호의 소속사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열애가 맞다”고 인정했고 수영의 소속사 역시 “지난해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예쁘게 봐 달라”고 전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세 번이나 불거진 열애설 끝에 사실을 인정했다. 정경호와 수영은 과거 불거진 열애설에 “연인 사이가 아니라 친한 사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열애설에 펄쩍 뛰던 이들은, 몰래 주차장에서 만나는 사진이 담긴 언론의 보도에 어쩔 수 없이 백기를 든 것이다.
열애설에 대해 부인과 인정을 번복하며 팬들을 혼란스럽게 한 스타는 정경호-수영 외에도 많다. 지난해 8월 10일 결혼식을 올린 이병헌-이민정 부부도 여러 차례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결혼설에 법적 대응까지 운운했지만 두 사람은 결혼까지 이르렀다.
영화 ‘무게’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정우-김유미는 영화 개봉에 앞서 터진 열애 보도에 사실을 인정했다 갑자기 번복하며 구설에 올랐다. 결국 또다시 ‘연인 사이 맞다’며 교제 사실을 인정해 혼란을 야기했다.
↑ 사진=MBN스타 DB |
스타들이 속 시원히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못하는 데에는 여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