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미국드라마 ‘로스트’에서 김윤진의 남편으로 눈도장을 찍었던 한국계 미국 배우 대니얼 대 킴(Daniel Dae Kim)이 국내 활동의 신호탄을 쏘았다. 싸이더스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
대니얼 대 킴은 미국드라마 ‘24’ ‘안드로메다 스트레인’ 등에서 열연, ABC의 히트작인 ‘로스트’에서 권진수 역을 맡아 인기를 끌었다. 또한 ‘자칼’ ‘사랑을 위하여’ ‘헐크’ ‘스파이더맨2’ ‘케이브’ ‘크래쉬’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것은 물론, 비디오 게임,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CBS 스튜디오와 2년 기간의 퍼스트 옵션 계약을 체결, 프로듀서로서 네트워크와 케이블 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이에 싸이더스HQ의 소속 배우들에게도 해외 진출의 또 다른 활로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싸이더스HQ는 “개성과 매력을 겸비하여 한국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니얼 대 킴이 싸이더스HQ의 새 식구가 됐다”고 전하며 “대니얼 대 킴은 눈에 띄는 마스크와 진정성 있는 연기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의 무궁무진한 역량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국내 팬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 싸이더스HQ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