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정은표가 등장해 ’해를 품은 달’ 남남 커플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극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에 정은표가 조선 시대 집주름으로 출연해 김수현이 부를 축적하게 된 과정을 짐작케 했다.
민준(김수현 분)은 3개월 후 지구를 떠나게 될 것 같다며 영목(김창완 분)에게 재산 처분을 일임했고, 영목은 정리한 부동산을 민준에게 전달하며 그의 재테크 실력에 감탄했다. 이에 민준은 처음 부동산을 시작한 1753년, 집주름 윤성동(정은표 분)을 떠올렸다.
이번 정은표의 카메오 출연은 ‘해를 품은 달’에서 왕과 내관으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정은표는 약 2년 만에 김수현과 드라마에서 재회해 부동산 중개업자 ‘집주름’ 윤성동 역을 연기하며 김수현과 다시 한번 남남케미를 선사했다. 2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함없는 두 사람의 찰떡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 사진= 별에서온그대 방송캡처 |
한편, 이날 ‘별그대’의 시청률은 24.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