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김연아 극찬 “엄청난 부담감 극복하고 결국 웃어보이는 대단한 사람”

가수 아이유가 피겨스타 김연아에 대해 극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김연아 다큐 ‘마지막 선곡, 아디오스 노니노’와의 인터뷰에서 아이유는 “저 같은 경우는 3사 가요 프로그램에서 1위만 해도 기분 좋고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데, 김연아는 전 세계 1위잖아요”라며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의 황홀함과 중압감 부담을 다 짊어지고 결국에는 많은 사람 앞에서 웃어 보일 수 있는 사람이니까 정말 대단한 사람이죠”라며 감탄했다.
아이유는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그냥 신고 슬슬 타는 것도 진짜 어려운데 막 회전을 하고 정말 날아다니잖아요. 예전에는 막연하게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면 요즘에는 저 뒤에 얼마나 많은 넘어짐과 멍과 실패와 연습이 있었을까 생각하면 너무 대단하다”며 빙판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김연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김연아 다큐에는 김연아가 특별한 이유, 김연아의 노력, 인간 김연아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