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지성' '김혜수' '하지원'
↑ 사진=스타투데이 |
이보영 지성 부부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보영은 31일 열린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 프로듀서상, 10대 스타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고 지성도 같은 날 열린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베스트커플상, 인기상을 받아 역시 3관왕에 올랐습니다.
이보영 지성은 지난 2004년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어 2007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연애 6년만에 지난 9월 27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올해 열애 끝 결혼까지 성사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에서도 나란히 큰 성과를 얻었습니다.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아 함께 있지는 못하지만 사랑하는 배우자를 수상소감에 언급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성은 드라마 '비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내가 참 올해는 많은 일이 있었다. 결혼이라는 것도 하고 그래서 따로 드라마 끝나고 데이트할 시간 안 만들어도 되고 집에 가니 그녀가 있더라"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와이프님께서 내가 새벽에 끝나는 스케줄인데도 일어나서 집밥을 해줬다. 집밥의 힘이 대단한 것 같다. 타 방송에서 MC를 보고 있을 아내 이보영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돌리고 싶다. 꼭 상 타길 바란다"라며 아내 이보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보영 역시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대상을 수상하며 "저희 신랑이 그런 얘기하더라.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잊어야 네가 앞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그렇게 잊기엔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이기 때문에 가슴 한편에 묻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지성
한편 'KBS 연기대상'의 대상은 김혜수, 'MBC 연기대상'은 하지원, 'SBS 연기대상'은 이보영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보영-지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보영-지성 부부, 축하합니다! 잉꼬 부부 부러워 죽겠네!" "이보영-지성 2013년은 이 부부의 해!" "이보영-지성 부러운 부부상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