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요대제전’ MC들이 황당한 말실수를 저질렀다.
31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 카라는 그동안의 히트곡을 재연하며 카라의 역사를 되돌아봤다.
본격적인 무대에 앞서 MC들은 “오늘 무대가 카라의 마지막 무대”라면서 “스페셜로 준비되니 팬들은 꼭 봐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 계약만료가 되는 니콜은 소속사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전달한 상태이지만, 정확한 마지막 무대의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마지막 무대 통보는 보는 이들을 당황케 했다.
카라의 무대가 끝나자, 가요대제전 MC들은 “어디서 이런 오보가 나왔냐”면서 “카라가 아직 일본과 한국에서 활동이 많이 남았다고 한다. 응원을 많이 해 달라”면서 웃어 넘겼다. 그룹의 존폐여부는 매우 민감한 문제이다.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방송에서 말하는 MC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황당케 했다.
사진=MBC 가요대제전 방송 캡처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