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의 출연 연기자가 대거 소속돼 있는 개그맨 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개그쇼 ‘코코슈퍼콘서트 2013’을 지난 12월 28일 강서 KBS 88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2013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개그맨 김준호를 비롯해 코미디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김준현, 김지민, 유민상, 김민경 등 KBS 개그콘서트의 주역들이 대거 출연하여 다양한 장르를 버무린 개성만점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올 연말 남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들에게 올 연말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추억과 큰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KBS 연예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개그맨 유민상이 패러디한 비욘세의 싱글레이디, 개그우먼 김민경이 패러디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등 상상초월 매력 넘치는 패러디 무대들로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관객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선보인 마술 공연과 조승희, 변승윤, 김재관이 함께한 '우리의 소리를 찾아서', 김준현과 이광섭이 함께한 '김준현의 원맨쇼', 개콘 인기코너 '남자가 필요없는 이유', '뿜엔터테인먼트' 등 개콘 인기 코너의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해 방송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소재의 개그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웃음 폭탄을 투척했다.
마지막으로 샌드 아티스트로 활발히 활동중인 임혁필의 샌드 애니메이션 엔딩 공연까지 더하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공연 후 관객들은 “역시 코코슈퍼콘서트! 돈이 아깝지 않은 개그 공연!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2시간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공연 봤어요! 부모님과 연말에 즐거운 추억 만들게 되어서 기분이 좋네요~ 다음 공연도 또 보고 싶습니다! 못 보신 분들에게 강추해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