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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은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은 해당년도 70% 이상 방송된 작품에 한해서만 출품이 가능하다"며 "이에 따라 총 20부작으로 현재 8회가 방영된 월화극 '따말'과 20부작 중 4회가 방영된 '별그대'는 출품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따말'과 '별그대' 주인공들이 올해 SBS 연기대상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져 그 배경에 관심이 높았다.
SBS 측은 "현재 방영중인 이 드라마들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자 '연기대상' 제작진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따말'의 지진희와 김지수, '별그대'의 박해진과 유인나를 시상자로 내세우는 묘안을 강구했다"며 "각 드라마 다른 주인공인 한혜진과 이상우, 전지현과 김수현은 연기대상 당시 촬영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자리를 하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SBS는 "'따말'과 '별그대'의 수상여부는 올해가 아닌 내년 연기대상에서 알 수 있고, 연기자들 또한 내년에 모두 참여할 예정"이라며 "부디 많은 분들이 오해없이 이번 2013 연기대상을 즐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13 S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55분부터 방송인 이휘재와 배우 이보영·김우빈의 사회로 진행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