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끓는 청춘’ 라미란 “대학교 때까지 로맨스 없었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라미란이 자신의 학창시절 로맨스에 대해 털어놨다.

30일 오전 서울시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피끓는 청춘’ 제작보고회에는 이연우 감독과 배우 권해효, 이종석, 박보영, 이세영, 라미란, 김희원이 참석했다.

이날 라미란은 자신의 학창시절 로맨스에 대해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로맨스가 없었다”고 운을 뗐다.

↑ 사진=이현지 기자

이어 “누구도 날 거들떠보지 않았다. 심지어 대학교 때는 나를 조교로 착각하거나 남자 동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자로서 연애를 한다거나 로맨스는 없었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뒤흔든 전설의 대박 사건을 그린 불타는 농촌 로맨스 영화로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의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드라마틱한 사건을 그린다. 2014년 1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