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말’ ‘힐링캠프’, SBS 연예대상으로 결방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와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결방된다.

30일 ‘2013 SBS 연예대상’으로 인해 이날 방송 예정이었던 ‘따뜻한 말 한마디’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가 결방된다.

지난 12월 2일 첫방송을 시작된 ‘따뜻한 말 한마디’는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상태. 그러나 30일과 31일에는 각각 ‘2013 SBS 연예대상’과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 때문에 결방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이번 연기대상에 ‘따뜻한 말 한마디’의 극중 재학 역 지진희와 미경 역 김지수가 시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

↑ 사진= MBN스타 DB,SBS 제공

조연출 김효언 PD는 “드라마 결방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대신 연기대상에 참여하는 지진희 씨와 김지수 씨를 보시면서 다시 한 번 우리드라마에 대해 생각하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드라마는 결방되지만 우리 제작진은 쉬지 않고 더 좋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촬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 S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밤 8시 55분부터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 사회로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