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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치 정인 부부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에 베스트 커플상 시상자로 등장했다.
올 상반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실제 커플로서 6개월간 활약하기도 한 두 사람은 지난 11월 29일 구청에 혼인신고를 하며 11년 열애 끝 진짜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의 부부 동반 TV 방송 출연은 이번이 처음. 두 사람은 서로 의상에 욕심을 냈다고 자폭성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이기도 한 조정치와 달리 정인은 “우리가 실제 커플로서 ‘우결’을 했는데 우린 후보에도 없다”고 씁쓸해했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은 MBC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서 형용돈죵 팀으로 호흡을 맞춘 정형돈-지드래곤이 차지했다.
이날 MBC 방송연예대상은 김수로, 소이현, 김구라가 공동 MC로 나섰으며 다이나믹듀오 등의 축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