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가요대축제’에서 신인 크레용팝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7일 오후 8시 30분부터 185분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미쓰에이 멤버 수지, 배우 윤시윤, 개그맨 이휘재의 진행으로 ‘2013 KBS 가요대축제’가 열렸다.
이날 크레용팝은 ‘빠빠빠’의 중독성 넘치는 후렴을 곡의 앞부분에 배치시키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안무팀을 대거 내세우며 멤버 5명이 선보였던 포인트안무 직렬5기통 댄스를 ‘100기통 댄스’로 이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눈길은 끈 것은 이들의 의상이다. 트레이닝 차림으로 무대에 오르며 이슈를 모았던 크레용팝은 이날은 조금 특별한 의상을 준비했다. 검정색 트레이닝복에 스팽글 장식이 돋보였으며, 치마까지 곁들여 화려함을 연출했다.
크레용팝은 올해 독특한 의상에 재기발랄한 안무에 중독성 넘치는 노래로 숱한 패러디물을 만들어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어냈다.
‘가요대축제’에는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이효리, 아이유, 인피니트, 비스트, 2PM, 미쓰에이, 포미닛, 카라, 씨스타, 케이윌, 틴탑, 비원에이포, 걸스데이, 에이핑크, 에일리, 이승철, 유희열, 시크릿, 다이나믹듀오, 허각, 크레용팝 등이 무대에 올랐다.
↑ ‘가요대축제’에서 신인 크레용팝이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방송캡처 |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가요대축제’ 무대에 오르는 유희열의 등장과 이효리-다이나믹듀오의 콜라보레이션 등이 축제를 풍성하게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