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에이피(B.A.P)가 특별한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27일 TS엔터테인먼트는 “비에이피가 오는 2014년 1월 12일, 공식 팬클럽 베이비(BABY) 2기의 팬미팅 ‘세컨드 베이비 데이 : 비 마이 베이비’(2ND BABY DAY : Be My BAB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해 10월, 데뷔 9개월 만에 4천 석 규모의 고려대 화정 체육관에서 성대한 팬클럽 창단식을 치렀던 이들은 내달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을 열어 더욱 많은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팬미팅은 ‘세컨드 베이비 데이 : 비 마이 베이비’라는 타이틀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팬들을 향한 비에이피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의 시간이다. 그 동안 무대 위에서 세상을 향해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던 ‘전사’ 비에이피는 이 날 하루만큼은 팬들의 남동생이자 오빠, 그리고 연인으로 변신해 유쾌한 웃음과 달콤한 낭만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예고하듯 이날 공개된 포스터 속에서 비에이피는 세련된 수트 차림으로 장미꽃을 들고 멋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만히 장미의 향을 느끼는 ‘힐링남’ 영재와 귀여운 보타이로 멋을 낸 종업, 블랙 코트로 ‘성숙한 남자’의 이미지를 살린 힘찬, 부드러운 미소로 눈길을 사로 잡는 방용국, 한쪽 귀에 장미를 꽂고 재치 있는 포즈를 취한 대현과 가슴에 소중히 장미를 품은 젤로까지 저마다 각자의 개성을 살렸다.
한편, 비에이피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는 연말 시상식 무대를 통해 바쁜 한 해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