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작가 센스 폭발

SBS 새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앞서 종영된 드라마 ‘상속자들’을 패러디 해 눈길을 끈다.
25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3회에서는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가 엄마 양미연(나영희 분)과 ‘상속자들’에 등장하는 ‘제국 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이날 양미연은 맹장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딸 천송이를 찾왔지만 결국 쫓겨났다.
투덜거리며 나오는 양미연을 발견한 천송이 소속사 대표(조희봉 분)는 재계약 얘기를 꺼냈다. 이에 양미연은 “글쎄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 내가 원래 신상 좀 좋아하잖아”라고 말했다.
양미연이 언급한 제국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남자 주인공 김탄(이민호 분) 아버지가 갖고 있는 제국그룹 11개 계열사 중 하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그대 상속자들, 작가 센스 있네” “별그대 상속자들, 깨알 웃음” “별그대 상속자들, 이런 거 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