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한효주가 일본 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에 전격 캐스팅됐다.
26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효주가 일본 톱 아이돌 그룹 아라시 멤버 아이바 마사키의 첫 주연 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은 야마시타 타츠로의 명곡 ‘크리스마스 이브’를 모티브로 한 소설 나카무라 와타루 ‘100번 울 것’을 영화화한 러브스토리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메종드히미코’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이누도 잇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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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효주가 일본 영화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에 전격 캐스팅됐다. 사진=DB |
극중 한효주는 세계적인 한국인 조명 디자이너 역을 맡았다. 이번 출연에 대해 한효주는 “이누도 잇신 감독님의 작품들을 좋아했다. 그의 팬으로서 함께 작품 할 수 있게 된 것에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시나리오를 읽으며 따뜻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만화 같으면서도 현실적인, 순수하면서도 어른스러운, 양면성이 공존하는 시나리오란 생각이 들었다. 읽고 나서도 좋은 시나리오를 받았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제작사인 아스믹에이스는 “
‘미라클 데비쿠로 군의 사랑과 마법’는 내년 1월에 크랭크인 예정이며, 2014년 가을에 일본 전국에서 개봉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